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GOLD(2)
글쓴이 : Ultra Risk 조회수 : 6957 작성일 : 2011-05-12
1번첨부 : 없음 2번첨부 : 없음 3번첨부 : 없음

이번 시간에는 금 가격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금 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첫 번째 요소는 당연히 수요, 공급의 법칙입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고 반대이면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 입니다.  금의 수요는 원유나 구리처럼 소비재나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상품과는 다릅니다. 높은 전도성으로 인하여 전자제품 등에 산업재로도 사용되지만 귀금속의 용도로서도 사용이 되며 이는 사람들이 향 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심리가 가격에 반영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회가 불안하다.’ ‘폭동이 나서 은행이 문닫을 거 같다’, ‘경제 대공황이 올거 같다.’, ‘금이라도 사놔야 겠다이런 심리가 수요의 한 축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람뿐 아니라 각국 정부의 심리도 작용하는데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해 어떤 정부는 미국달러화가 몰락할거 같은 생각을 하게 되거나 미국정부가 맘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영향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대체 수단으로 금을 보유하려 하게 하고 이는 결국 수요의 증가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미국이 경기회복을 하여 예전에 모습을 찾아간다면 각국 정부는 보다는 달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은 어떻게 보면 정말 쓸데없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금리도 없고 배당도 없고 채권이나 주식에 비해 그리 매력적인 투자수단은 아닙니다.

공급적인 측면에서 실제 아래 그림처럼 전세계 금 생산량은 2000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과연 장기적인 추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000년 이후로 생산은 감소 추세로 돌아섰고 금 가격은 상승 추세를 타기 시작 하였습니다. 가끔씩 터져 나오는 각국 중앙 은행 및 IMF의 금 매각은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MF 2010 2 17 191톤의 금을 공개시장에서의 매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광산에서 금을 캐서 시장에 나오는 공급 형태는 아니지만 IMF 가 매각을 하여 시장에 상당수의 금이 공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시점이 온스당 1100 달러였는데  단계적으로 매각을 하여 1200 달러에 팔았더라 하더라도 일년이 지난 지금 1500 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IMF 는 배가 많이 아플 거 같습니다. 결국 1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가격 흐름은 당시 공급보다 대기하는 수요가 엄청 많았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세계 연간 금 생산량

 

금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는 미국 달러화 입니다. 우선은 COMEX GOLD 상품은 USD 로 표기 되기 때문에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USD의 약세는 COMEX GOLD 상품의 강세를 가져 옵니다. 특히나 GOLD 상품은 다른 상품보다 더 USD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이유는 USD GOLD 모두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USD 가 현재 안전 자산이라고는 하지만 근래 미국 FRB가 열심히 달러를 찍어 내는 바람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계속 떨어지는 달러 가치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서 GOLD를 찾기 때문에 GOLD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녹색은 COMEX GOLD 선물, 황색은 ICE USD선물입니다. GOLD가 에너지 상품보다 더욱더 뚜렷하게 USD 의 반대 움직임을 갖습니다.


 

 

반면에 위와 같은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와 유럽 위기감이 시장을 짓누르던 작년 5 6일 다우지수는 순간 1000 포인트 급락하였습니다.  Crude Oil(아래쪽 노란색)도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한 원유 수요감소로 인해 폭락했습니다. 유럽 위기감으로 인해 유로화는 급락했고 이전에 US 달러 인덱스를 얘기 할 때 이 바스켓에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는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고로 유로화 폭락으로 인해 US 달러 인덱스(아래쪽 황색 그래프)는 급등했습니다만 보통의 패턴과 다르게 COMEX GOLD(상단 녹색)도 같이 급등했습니다. 이 날은 공포지수라 불리는 CBOE VIX 지수는 60% 가 급등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으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과 미 국채로 동시에 몰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GOLD(3) Ultra Risk 2011-07-06 7013
156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상품군 Ultra Risk 2011-06-03 6716
155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GOLD(2) Ultra Risk 2011-05-12 6958
154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05월 05일 시장상황 Ultra Risk 2011-05-06 6536
153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GOLD (1) Ultra Risk 2011-05-03 9319
152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COMEX Ultra Risk 2011-04-21 6864
151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HO, RB Ultra Risk 2011-04-18 8964
150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Natural Gas Ultra Risk 2011-04-08 7592
149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6) Ultra Risk 2011-03-28 7126
148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5) Ultra Risk 2011-03-16 7764
147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4) Ultra Risk 2011-03-10 7732
146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3) Ultra Risk 2011-03-01 7386
145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2) Ultra Risk 2011-02-28 7680
144  해외 상품 선물 훑어보기 - NYMEX Crude Oil (1) Ultra Risk 2011-02-25 11041
143  거래에 있어서의 수치 그리고 통계 quixote 2010-12-29 7034
142  [Quantech Fund] 에피소드#17 - 전략 선택시 성.. [1] 상록수 2010-11-01 7948
141  달리기와 술마시기의 공통점~ 상록수 2010-06-15 7127
140  변동성의 분산 효과, 시장 포트폴리오 콘텐더 2010-10-08 7436
139  [Quantech Fund] 에피소드#15 - 델타 설립 10주.. 상록수 2010-06-30 7815
138  한국인의 역동성 김태완 2010-06-18 6833
137  달리기와 술마시기의 공통점~ 상록수 2010-06-15 7001
136  [Quantech Fund] 에피소드#14 - 펀드명 변경 & .. 상록수 2010-05-10 7469
135  중국 선물 트레이딩 - 속도전 카오스 2009-10-05 8852
134  단상(短想) 2 quixote 2010-02-04 6585
133  단상(短想) - 짧은 생각 quixote 2010-02-03 6844
132  매매소감 마음의 소리 2009-11-12 7304
131  시장, 대중 그리고 나에 대한 이해 카오스 2009-11-02 7183
130  한국의 헤지펀드 스토리- 콘텐더 2009-10-08 8355
129  [#7] 효율적 시장의 역설 동풍 2009-09-22 8926
128  집단지성과 지수 맞추기 망태할배 2009-09-21 7144
127  변동성과 방향 망태할배 2009-09-30 8063
126  -이야기- 마음의 소리 2009-09-09 7201
125  선행지수의 합성 망태할배 2009-09-11 8353
124  [#6] 트레이드스테이션 잘 사용하기 동풍 2009-09-11 10405
123  [#5] 터틀트레이더 - 트레이더는 타고났는가? 동풍 2009-09-04 15094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