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의 특징
청산소
  선물거래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기 때문에 거래상대방의 신용을 파악 못한 상태에서 매매가 이루어진다. 선물거래의 참여자가 안심하고 매매하기 위해서는 모든 거래의 계약이행(결제)을 보증 할 제3자가 필요하다. 이런 역할을 하는 기관이 청산소이다. 선물거래에서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청산소가 개입하여 거래상대방이 되어 주는 것이다. 즉, 매도자에게는 거래상대방인 매수자가 되어주고, 매수자에게는 매도자가 되어줌으로써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결제이행능력 여부)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매매를 할 수 있다.
증거금제도 및 일일정산제도
  계약당사자간의 손익 합계가 0이라는 점은 계약의 불이행 요건을 더 크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계약 불이행의 위험이 있다면, 선물시장은 무척 모험적인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제도화된 선물 시장에서는 몇 가지 제 규정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이 증거금 제도와 일일 정산 제도 입니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증거금입니다. 현재 증거금은 거래 대금의 15%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의 장이 끝나게 되면 그날의 결제가를 기준으로 정산을 실시하게 됩니다. 자신의 매입 가격과 결제가의 차이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손익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제 선물 거래를 하고 오늘은 보유만 하고 있었을 경우 주식시장처럼 잔고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이럴 경우 전일 가격을 기준으로 금일 가격과 비교를 통해 손익을 산출하고 이는 자동적으로 계좌에서 가감됩니다. 만약 손실이 발생해 잔고가 일정수준 이하가 된다면, 거래소는 투자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다음 거래일 시작시까지 잔고를 초기 증거금 이상으로 증액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때 잔고가 충분하지 않게 되면, 구좌에 남은 자금을 이용하여 강제로 포지션을 청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신용위험을 최소화 하게 됩니다.
최종결제제도
  최종결제일(만기일)까지 청산되지 않은 선물포지션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방식과 현금정산(cash settlement)방식이 있다.

① 실물인수도 : 대부분의 선물계약에 적용되는 만기정산 방법으로 거래소가 지정한 창고를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실물을 인수도한다.

② 현금결제 : 대상자산이 지수(index)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실물인도가 불가능한 품목에 대하여 채택하고있는 최종결제 방법이다. 계약을 체결한 당시의 가격과 최종결제일(만기일)의 정산가격의 차액만큼을 수수함으로써 결제가 이루어진다.


KOSPI200 주가지수 선물의 특징
종목선택이 필요 없다.
  주가지수 선물 거래는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투자와 달리 대표종목의 종합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투자를 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목 선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고 시장의 방향만을 예측하면 됩니다.
시장의 하락시에도 이윤 창출이 가능
  주식은 주가가 오를 때에만 이익 실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선물은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50만원에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때마침 세계적으로 PC수요가 증가하여 반도체 시장이 특수를 누려 삼성전자의 주가가 1주일 사이 55만원 까지 올랐다면 이때 A는 주당 5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 세계시장에서 DRAM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반도체 경기가 하향추세여서 삼성전자의 주 가가 40만원으로 폭락했다고 한다면 이때 주식을 보유하고있는 A는 “반드시” 주당 1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 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내라면 손실을 창출하게 되는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 지수 선물을 예로 선물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A는 1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을 하여 주식투 자를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발표되는 경기 지표들을 보니 가히 좋지만은 않은 전망이 생겼습니다. 이에 A는 KOSPI200지수 선물을 125pt에 매도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예상대로 경기는 회복되지 않았고 주가도 같이 약세를 보여 1개월후 115pt가 되었습니다. 주가는 떨어졌지만, A는 매도 포지션을 취해 놓았기에 10pt만 큼의 이익을 실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선물의 매도 포지션은 기초자산을 팔기로하는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125pt라는 가격에 팔 계약을 샀기 때문에 현물의 가격이 115pt로 떨어졌을때 10pt만큼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입 니다.

이렇듯 선물의 경우는 포지션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양방향적인 손익구조를 가집니다.
레버리지가 크다
  영어사전에서 나온 leverage의 의미는 ‘지렛대’입니다. 지렛대의 역할은 적은 힘으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은 구매하고자 하는 주식 가치의 100%에 해당하는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반면 선물의 경우 15%의 증거금 만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즉, 같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선물은 주식 투자 대비 6~7배 이상의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현재 A는 1억원의 잉여 자금을 이를 이용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반면 마찬가지의 상황인 B는 이 돈을 선물시장에 투지하려고 합니다. A의 경우 50만원짜리 삼성전자의 주식을 200주 샀습니다. 다행히 진입과 동시에 주가가 상승 불과 5분사이에 2%가 올라 A는 이정도에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되팔았다면 (50만원*2%)*200주 = 200만원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B의 경우를 예를 들어 봅시다. 현재 KOSPI200지수가 100pt입니다. 이때 B는 1억원으로 약 13계약의 선물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B가 선물을 보유한 직후 미 증시, 반도체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 시장이 급등해서 KOSPI200지수가 불과 몇분사이 2%올랐다고 가정해봅시다. B가 이때 포지션을 정리 한다면 (2pt*50만원)*13계약 = 1300만원의이익을 창 출 할 수 있습니다. A와 B는 같은 금액을 같은 시간동안 투자하였으나 결과는 위와 같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렇듯 선물투자는 레버리지가 큰 투자 방식입니다.
Zero-sum 게임이다
  주식시장은 주가가 오르기만 한다면 주식을 보유하는 누구나 이익을 실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물의 경우는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반대되는 포지션, 즉 1개의 거래에 대하여 매도자와 매수자가 각각 한명씩 있을때만 거래가 성립됩니다,

다시말해 매도가 1계약있다면 반드시 그에 대응하는 매수가 1계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약이 성립된 상태에서 만약 지수가 상승한다면 매수포지션을 지닌 사람은 이익을 실현하겠지만, 매도포지션 보유자는 꼭 그만큼의 손실을 입을 것이고, 지수가 하락하였다면 정반대의 손익관계가 형성됩니다.

결국, 전체 손익을 모두 더하면 0이 됩니다. 그런 뜻에서 선물투자는 Zero-sum게임 혹은 영합게임이라고 부릅니다.